정명석 시인의 영감의 시 5집 – 행복은 온다

정명석 시인의 영감의시 5 행복은 온다시, 그림 구상 : 정명석

그림 : 성인제
책임편집 : 유연송
디자인 : 정다빛
교정 : 주홍빛

도움 주신 이 : 정조은, 강록화

발행처 : 도서 명문
발행인 : 유혜경
발행일 : 2016년 12월 15일


시인의 말…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다 시인들이다. 바빠서 시를 쓰지 못하고, 번거로우니 시집을 펴내지 않을 뿐이다.

시적으로 보면, 하나님이 창조한 만물들이 다 시의 배경자료가 되는 모양과 형상들이다. 고로 시인들은 그것을 시로 보고 표현한다.

시인뿐 아니다. 눈을 뜬 자든 소경이든 모두가 다 시의 표현을 하고 사는 시인들이다. 그런데 자기가 시인인지 모른다. 시집을 내야 시인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만한 표현이면 다 시인들과 같은 차원이다.

평소에 대화로 시적 표현을 많이들 한다. 어린아이도, 어른도, 시인도, 다른 문학인들도 그러하다. 그 말의 표현들을 들어 보면, 누가 시인인지 모를 정도다. 평소의 말을 전달하자니 대화체로 할 뿐이다. 시 문학으로 표현만 바꾸면 다 시적 대화다. 그것을 쓰면 시가 된다.

각자 보고 느낀 것을 시로 쓰면 시고, 소설로 쓰면 소설이고, 잠언으로 쓰면 잠언이고, 노래로 쓰면 노래가 되고, 연설문으로 쓰면 강연이 된다.

본 저자는 하늘의 사명이 천명(天命)이라 신의 소리, 신의 말들을 시로 써 보았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신의 말을 읊어 보았다.

그 각도에서 생각하고 그 차원에 처해 볼 때, 더 큰 감명을 느끼고 시의 소리와 신의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시의 소리를 통해 영원한 존재의 인생길을 찾으면 얼마나 좋을까.’ 기대도 하며 희망으로 썼다.

 

가령, 사람의 지체들에 대해서 시를 써 본다고 하자. 각각 지체들이 다양하고 오묘한 개성적 시들이 되어 조화를 이루어 시의 세계를 다 드러낼 것이다. 이와 같이, 세상의 모든 자들이 시를 다 써서 그 시들을 다 보기 전에는 무한한 시의 세계를 다 볼 수가 없을 것이다.

이로 인하여 본 저자는 영적 세계와 육적 세계를 다 시로 썼다. 시의 그 무한한 것을 보다 많이 내놓기 위해서다.

육을 통해 마음과 생각도, 혼도, 영도 실상 알 만한 것이다. 시를 통해 분명 자신의 마음과 속성도, 시인의 마음도 알 듯할 것이다.

2016년 10월

독자를 사랑하며, 저자.

 

시인 정명석
정명석 시인은 1945년 충남 금산에서 출생했다. 10대 때부터 21년간 산에서 기도생활을 했고, 50여 년간 성경 연구를 하면서 기독교복음선교회를 설립, 성자(聖子)께 배운 말씀을 세계 25개국에 전파해 왔다.

1995년 월간 <문예사조>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후 베스트셀러 시집 <영감의 시> 1~4권을 발표했고, 한국 시문학 100년사를 총망라한 <한국시 대사전>(2011)에 그의 시 10편이 등재되었다.

이 외에도 에세이, 종교 서적 등 많은 책들을 저술하였고, 미술 작품 활동도 활발히 하여 12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11 아르헨티나 아트페어’에서 대표작가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제문화예술평화협회 총재로서 세계 평화를 위한 문화교류와 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